[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장기간 손발을 맞춰온 일본 조직력이 예사롭지 않다"황선홍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 1위를 다툴 일본에 대해 경계했다.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중국에 2-0으로 승리했다.이어진 경기에서 일본 또한 아랍에미리트(UAE)를 2-0으로 제압했다.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승점 6에 골득실 +3을 기록, B조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이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5일 방송미디어 특화 인재양성을 위해 베트남 최대의 국영 방송사 베트남텔레비전(이하 VTV)을 방문하고 VTV 케이블과 방송영상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양특례시와 VTV케이블은 양 기관 관할의 미디어 콘텐츠 및 기술에 관한 적극적인 상호교류, 영상 산업 행사 및 프로그램 계획 공동수립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 지역의 영상산업 기반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VTV는 9개의 공개 채널, 3개의 유료 채널을 보유한 베트남 국영방송사이며 베트남 전역에 뉴스, 과학, 교육, 예능 등 다양한 방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의회 공무국외연수 2팀 단장 박학용(국민의힘, 화곡3동·발산1동)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20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공무국외연수를 떠난다고 밝혔다. 연수팀은 국외 연수 첫날인 14일, 장수로 유명한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시 장수원을 방문해 일본 개호 보험을 통해 지원되는 노인복지 서비스 현장을 살펴봤다. 이어 기관장 및 시설장 간담회에서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사례를 공유하고, 노인복지가 나아가야 하는 지향점을 공유했다. 특히 김성한 의원(더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 남자축구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업에 도전한다.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호주-요르단 경기를 시작으로 1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U-23 아시안컵은 2년에 한 번 열리는 대회인데, 올해처럼 올림픽의 해에 열리는 대회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따라서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이다. 아시아에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 3.5장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원화 가치는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러시아 루블(-1.69%), 이스라엘 셰켈(-1.54%), 브라질 헤알(-1.54%)보다 높은 하락률이다.일본 엔화 가치 하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공식화했다. 7일 스포츠조선이 공개한 르나르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르나르 감독은 매체에 "한국 대표팀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을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현재 여러 팀이 감사하게도 관심을 보내주고 있는데, 내 최우선 순위는 한국 대표팀"이라고 밝혔다. 르나르 감독은 지난 2019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B조에서 일본, 호주와 한조에 속해 본선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두팀을 제치고 조1위로 본선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천 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의 의과대학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책은 늘 열려 있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인 근거가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앞으로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여의도 벚꽃길인 여의동서로 일대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여의도 벚꽃길 왕벚나무는 창경궁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여의도로 일부 옮겨 심었고, 현재의 벚꽃길이 만들어졌다. 여의도 벚꽃축제의 주인공인 왕벚나무가 일본 왕벚나무 또는 교잡종으로 알려져, 구는 현재 식재된 왕벚나무의 후계목으로 서울 식물원에서 식재하고 관리하는 한국 고유종인 제주왕벚나무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여의도 일대에 심어져 있는 왕벚나무는 총 1,365주로 노령목이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송파구가 지난 3월 16일 일본 도쿄도 분쿄구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에 초청되어 송파구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일본 분쿄구는 도쿄도 23개 특별구 중 하나로 도쿄 중앙에 자리한 인구 24만4천여 명의 도시다. 도교 돔과 동경대, 킹 레코드 본사 등이 위치하여 관광과 교육의 중심지로 송파구와 비슷한 점이 많다. 송파구는 일본 분쿄구와 오는 4월 26일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앞두고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6일 일본 분쿄구 초청으로 구 청사인 시빅센터에서 열린 ‘도시교류 페스타’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일본이 일제감정기 가해 역사를 흐리는 방향으로 중학 교과서에 기술할 것으로 확인되면서 양국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남상구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정책실장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어떻게 봐야 할지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남 실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 나가야 할 분야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미래세대인 청소년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고성권 전 학장(세명대 보건바이오대학)은 약학박사이자 한국산삼학회와 고려인삼포럼의 회장을 역임한 인삼·홍삼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로 관련 논문이 국제과학 학술지 SCI에 65편이나 등재됐다. 지난 2018년 국제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에도 이름을 올려 대내·외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생약학을 전공하던 대학원 시절 석사 논문 주제로 ‘인삼의 항당뇨작용’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면서 한평생 인삼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고려인삼을 과학화하고 신약 개발 등을 통해 국민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의료 개혁에 대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윤 대통령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것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한다"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각오를 다졌다.의료계 사태가 장기화되고 이에 국민 불편까지 가중되면서 타협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세를 이루면서 개혁 관철의 의지를 재차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28분가량 이어진 국무회의 발언 시간 중 약 18분을 의료 개혁 부분에 할애했다.의료 현장을 이탈한 의사들에 대해서도 수위 높은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역의 반석이 된 ‘故 황금자 할머니’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상산 김도연 선생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이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억하고자 마련했다. 2014년 1월 생을 마감한 위안부 피해자 황 할머니는 등촌동에 거주하면서 폐지를 주어 모은 자신의 전 재산을 구에 기부하고 ‘황금자 장학금’이란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이에 구는 황 할머니의 손때가 묻은 다양한 유품을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3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논란에 대한 시민 불안 해소와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을 운영한다.식품 방사능 안전 전담반은 현장수거 검사반을 구성하고 전통시장, 마트, 일반 음식점 등에서 광어, 고등어, 오징어 등 유통 수산물 120종을 현장 수거 검사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구는 신속 검사를 위해 수산물 전용 방사능 측정기(스크리닝 신속검사)를 운영하고 있다. 측정기 사용 시 1시간 이내 방사능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해 10월 착공한 일산테크노밸리 871,840㎡를 글로벌‘암-오가노이드’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세계적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국립암센터(NCC)를 포함한 관내 6개의 대형종합병원, 유럽 바이오 정밀의료 강국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국내 암-바이오 정책을 주도하는 바이오, 의료기기 관련 협회들과 손을 맞잡고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공모에 공식 신청서를 21일 경기도에 접수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을 시작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암 국책연구기관인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지난 23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 대강당에서 경남 지역 시민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사가 개최됐다.전국에서 활동하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 이갑산, 범사련)의 경남 지부인 ‘경남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경남범사련)’ 창립총회가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치러진 것이다. 자생적으로 활동하는 시민단체는, 이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협회처럼 공익성을 잃거나,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정치권의 하부조직으로 전락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하기도 하고, 지역 이슈에 고립되어 국민의 눈높이를 못 맞추는 등 시민사회의 건강성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종로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정한 10개 관광 코스를 안내하는 오디오가이드 프로그램 「종로 모던 길 사운드워크(Sound Walk)」를 제작했다.종로와 연이 깊은 지역 명사 10명의 실감 나는 연기와 해설을 들으며 관내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앞서 이야기 소재 발굴을 위해 종로구는 1876년 초기 개화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 과정을 조사하고 종로 모던 길 10코스를 정했다. 전체 길이는 총 30.2㎞로 코스별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소요되며, 10개 코스가
[시사경제신문=하인규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활동을 증대시키고자 ‘중랑무지개 생활통역단’을 운영한다.‘중랑무지개 생활통역단’은 10년 이상 한국에 거주한 결혼 여성 이민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관광통역사, 사법통역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였으며 후배 이민자나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 기관에서 요청이 있을 시 이민자와 내국인 간의 생활 통역을 무료로 제공한다.통역단은 처음 구성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1,042건의 통역 활동을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는 20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발표에 앞서 회장인 김용성 의원은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에도 일본은 외교 연설과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를 통해 독도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럼에도 현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행위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바, 경기도의회를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일본 다케시마의 날
[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은 어르신과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특히 지역사회와 연결을 강화해 주민과 어르신에게 전시,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경험의 문화 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탑골미술관의 미디어아트전은 새로운 매체를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 3번째인 전시회는 ‘국가무형문화재’를 미디어아트라는 새로운 장르에 담아낸다.이번 작품 《장인이 된 소년》의 지은석 영상감독은 우연한 계기로 일본의 공예 영상을 접한 뒤, 자신의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