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대법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원심도 역시 파기 환송했다.대법은 "공소사실 중 해양수산부 공무원에 대한 부분은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대법은 이병기 전
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는(위원장 박주민 의원)는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의 권고사항 이행을 촉구했다.[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이종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최순화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외협력부서장 등 참석자들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 국민동의 청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주현 기자]
국민의힘 소속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에 대해 “나라 구하다 죽었냐” 등 망언을 쏟아내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희생자 유가족들을 향해 “우려먹기 장인들”, “자식팔아 장사한단소리 나온다”, “제2의 세월호냐”, “나라구하다 죽었냐” 등 막말을 퍼부었다. 11일에는 민주당에 대해서도 “시체팔이족속들”, “나라구한영웅이니?”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을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앞선 지난달 23일에는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애미라는 자가 말 본새가 뭐 저런가?”,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별개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즉각적 파면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27일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다음 주 화요일(29일)이면 158명의 국민이 희생된 10.29참사 한 달이 된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누구도 참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 대변인은 “제대로 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라도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청장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며 “핵심 조사대상 책임자가 자리를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국정조사에 제대로 협조할 리 만무
국회의원 108명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발표한 권고사항을 이행하라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발의했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이들 의원들은 18일 국회에서 ‘사회적 참사 예방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사참위 권고이행 촉구 결의안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와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어야 한다”며 “막을 수 있던 사회적 참사가 최소한 똑같은 이유로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는 사참위의 권고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가습기살균제 참사와 4.16 세월호 참사를 조사하고 지난 9월 활동을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유가족 동의 없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대해 “언론을 자처했으나 언론의 책임감은 조금도 보여주지 않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정진석 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시민언론을 빙자한 비열한 선동, 엄정 처벌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채널 ‘더탐사’와 협업을 거쳤다며 ‘이름 공개를 원치 않는 유족께서는 이메일로 연락을 주시면 반영토록 하겠다’고 했다”며 “유족의 뜻을 확인하고 공개하는 기본 중의 기본도 지키지 않고 ‘일단 공개할
더불어민주당 내부 일각에서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들의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등을 확보해 추모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논의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7일 인터넷언론인 ‘펜앤드마이크’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문진석 의원이 당내 인사로부터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을 보도했다. 메시지에는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이 끝났음에도 희생자 전체 명단과 사진, 프로필, 애틋한 사연들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수사 중인 이유로 정부와 서울시가 명단공개를 거부하고 있는데 의도적인 축소
이태원 압사 참사에 따른 국민적 공분이 여권을 전면 쇄신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 여권은 참사 초기만 하더라도 주요 인사들이 ‘주최자가 없는 행사’, ‘불가항력적 사고’ 등의 발언과 인식을 내보여 책임 회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참사 발생 수 시간 전부터 빗발친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상황은 확 달라졌다. 여당 지도부에서도 공개적으로 책임론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소속 의원 일부는 관계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파면에 더해 개각 필요성까지 언급하고 나섰다. 국민 애도 기간이 마무리되는 대로 윤석열 정권
울릉군은 지난 26일, 2013년도에 기록한 역대 최다 관광입도객 415,180명을 넘어 42만 번째 입도객을 맞이하는 이벤트 행사를 울릉 사동항에서 개최했다고 관광문화체육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이번 행사는 울릉군 관광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행사로서, 지난 메르스·세월호 사태를 거쳐 코로나 19까지 어려운 관광 환경을 극복하고, 역대 최다 관광입도객 기록을 세운 데에 큰 의미가 있다.이날 행운의 주인공은 포항발 울릉크루즈 편으로 울릉도를 찾은 울산광역시에서 오신 윤기철 씨로, 2박3일의 가족여행 일정으로 울릉도를 방문해 4
안산시 초지역센트럴포레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회장손미령)가 주거 생활 중심의 아파트에서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한 소비주체로의 역활을 담당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상생아파트 모델” 을 국내 최초로 추진한다.초지역센트럴포레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2022산업기술혁신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스마트알뜰장터와 디지털플랫폼(시장왕장보고)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권과 연계하여, 플랫폼 입점 지역상권 우수상품을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스마트알뜰장터는 시장왕장보고 플랫폼을 통한 지역상권 우수상품 선정 및 공급을 추
사회적참사조사위원회가 3년6개월의 조사기간을 종료하고 세월호 참사 관련 보고서를 발행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과연 사참위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얼마나 이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 단체는 6일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종료에 대한 4.16 세월호참사 피해자와 시민들의 입장’ 기자회견을 열고 “사참위의 보고서는 세월호 참사의 실체적 진실과 책임 규명에 다가가는 것을 가로막는 거대한 권력이 여전히 존재함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들은 “이번 보고서는 사회적 재난참사에 대한 최초의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은 지난 5일 제2차 의원총회를 열고 ‘tbs 언론독립을 위한 TF’(가칭)와 ‘세월호 기억공간 연장과 대안마련을 위한 TF 구성을 각각 결의했다.‘tbs 언론독립을 위한 TF(이하 ‘TBS TF’)’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tbs 폐지 및 기능변경 시도에 대응해, 이의 운영을 둘러싼 논란들을 점검하고 tbs의 역할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올 tbs출연금을 지난해 375억원 대비 약 122억 원 삭감된 252억 원 규모의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으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전반기를 이끌어나갈 제1기 원내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정진술, 마포3)은 지난 8일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회칙에 따라 수석부대표 등 7개 분야의 부대표단을 선임·의결했다. 1기 대표단은 ▲수석부대표 이병도 ▲정무부대표 김성준 ▲정책부대표 이민옥 ▲공보부대표(대변인) 서준오 의원 ▲소통부대표 한신 의원 ▲기획부대표 박수빈 의원 ▲민생부대표 박강산이다. 수석부대표는 대표의원과 함께 대표단 업무 및 역할에 대한 총괄, 기획 등을 담당한다. 지난 제
신천지 자원봉사단 구리지부(지부장 강창훈)는 지난 21일,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다산생태공원에서 '제8회 찾아가는 건강닥터' 행사로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위아원(우리는 하나)”이 되는 ‘오감여행’을 진행했다.2014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건강닥터’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의료봉사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8회 째이다.이날 장애인과 비장애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토존 촬영과 산책 ▲보물찾기 ▲우리는 하나 레크레이션 ▲야외 볼링 ▲수제 쿠키 만들기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가족을 잃었어나 중증피해를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문재인 정부의 백신 강요 정책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소송을 제기했다.6일 '코로나19 백신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문 대통령과 김부겸 국무총리, 유은혜 부총리,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3100만원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문재인 정부는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백신을 선택의 여지 없이 접종토록 강요했다”며 “이에 따라 백신 부작용 사망자 2100여명, 중증 환자 1만8천여명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최근 5년간 8개 경제부처 중 기업이나 협회 등에 재취업한 퇴직공무원은 전체 취업심사 공무원의 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관피아’가 근절되기에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9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지난 5년여간(2016년~2021년 8월) 8개 부처의 퇴직공직자 재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취업심사를 받은 경제 관련 8개 부처 퇴직공직자 588명 중 약 84%인 485명이 취업가능 또는 취업승인을 받았다.8개 부처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국세청·금융감독원
2014년 4월 16일 인천발 제주행 세월호 여객선이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여객선 전체탑승자 476명 가운데 304명이 사망·실종되는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그리고 8여 년의 시간이 흘러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둔 16일 오전 서울시의회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피해자 가족 단체 등이 윤 당선인에게 참사와 관련한 사과와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및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8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세월호 참사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3일 서울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이재명 후보 등에게 보낸 세월호 관련 6대 정책 과제를 제시하고 질의서를 보냈으며, 이날 그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이 제시한 6대 정책은 ▲국가폭력 공식사과 및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국가보유 세월호참사 기록물 공개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 조사 완수에 협력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 ▲형법 및 중대재해법 개
민주노총(위원장 양경수)과 전국민중행동(준)이 4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2 민중총궐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노총과 전국민중행동은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약속했지만, 약속은 물거품이 되었다”며,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인지 되물었다. 이들은 또한, “코로나 19 감염병 여파와 4차 산업의 전환 등으로 2020년에만 263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2021년에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64만 명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힘 있고 돈 가진 자들은 부동산 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