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들어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을 비교했다.그 결과, 원화 가치는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러시아 루블(-1.69%), 이스라엘 셰켈(-1.54%), 브라질 헤알(-1.54%)보다 높은 하락률이다.일본 엔화 가치 하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실업팀 소속 오철제(에프이), 권성희(스태리) 선수가 지난 3월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개최된 ‘레드불 비씨원 사이퍼 코리아 2024’에서 비보이, 비걸 부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오는 12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에 대한민국 남녀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레드불 비씨원 파이널은 세계 최대 규모의 1:1 브레이킹 대회로, 각 나라의 사이퍼(지역별 예선)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2023 아시안컵에서 전술 부재와 함께 선수단 관리 실패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경질됐다.대한축구협회는 16일 정몽규 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직이 참석한 가운데 KFA 임원회의에서 클린스만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023년 2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한국에 상주해 K리그를 유심히 살펴볼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잦은 외유와 재택근무 논란으로 시작부터 자신이 했던 말을 지키지 않았고,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최악의 출발을 알렸다.축구팬들의 잇따
[시사경제신문=서아론 기자] 한국의 커피 수입액이 2년 연속 1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취재 결과 11일 관세청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커피(생두와 원두) 수입액은 11억1천만달러(약 1조5천억원)으로 집계됐다.커피 수입액은 처음 10억달러를 웃돈 지난 2022년과 작년 2년 연속 10억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19만3천t(톤)으로 5년 전인 2018년보다 22% 많은 수준이다.성인 한 명이 하루 약 1.3 잔을 소비할 수 있는 양이다. 작년 한국에 들어온 커피의 4분의 1 이상은 세계 최대 커
올해 중국 수출이 급감한 가운데서도 철강 수출은 급증했다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이 9일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세관) 집계 결과, 올해 1∼7월 철강 수출량은 5천89만2천t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이는 중국의 전반적인 수출 감소세와는 대비된다. 중국의 수출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영향이 사실상 사라진 지난 3월(+14.8%) 반등하고 4월(+8.5%)에도 증가세였다가 5월(-7.5%)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해 6월(-12.4%)과 7월(-14.5%)에 크게 줄었다.차이신은 중국의 철강 제품 가격이
공정거래위원회는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인 UBS가 재무 위기에 빠진 스위스 2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흡수 합병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25일 신고를 접수한 뒤 22일 만에 심사를 마치고 지난 17일 승인 결정을 UBS 등에 통보했다.공정위는 UBS의 CS 인수가 국내 금융투자시장에서 실질적으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공정위는 "증권·파생상품 중개업, 인수·합병(M&A) 자문, 채권발행 주선(DCM), 자산운용업 등 수평 결합이 이뤄지는 4개 세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중순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다.28일 교도통신과 기재부에 따르면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다음 달 11∼13일 일본 니가타시에서 개최되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브라질, 인도 등 신흥국과 한국의 재무장관을 초청한다고 발표했다.스즈키 재무상은 각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과제 대응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해 국제 협력을 심화하겠다"고 말했다.한국 부총리가 G7 재무장관회의에 초청받은 것은 2008년 권오규 당시
“저와 교감을 나누는 것 같아요”유기견 니코를 처음 만난 주한 브라질 대사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의 유기견인 니코(2살 추정)가 입양상담, 만남, 산책활동 등을 거쳐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에게 3월 24일 입양돼 ‘니카 마리아 도네’라는 이름으로 브라질 대사관저에서 지내게 됐다.니코는 구조 당시 오염이 심한 목줄을 착용한 채 뼈만 보일 정도로 야위어 있었고, 유실·유기동물 구조 공고 기간이 지나도록 주인이나 입양 희망자가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 대기 상태였다.지난 2월 2일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로 입소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이 강호 브라질 대표팀을 만나 8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모두는 이구동성 우리 선수들을 향해 박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손흥민 주장을 비롯한 26명의 선수 여러분, 벤투 감독님과 코치진 모두 너무나 수고하셨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친 선수 여러분 정말 고생 많았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번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에 모든 국민의 심장이 하나가 되어 뜨겁게 뛰었다”
영등포구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키트를 활용한 체험학습 ‘2022년 영등포 토요누리체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시간, 장소 등 교육 여건에 제약 없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력을 길러주고 부모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매년 이색적인 체험으로 어린이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토요누리체험단은 지난해 디자인 전문가, 태양에너지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군을 온라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99%의 만족도를 보일 정도로
윤석열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했지만, 정작 여왕의 관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 조문은 현지 교통 문제로 취소된 데 대해 야당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은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을 비롯해 브라질과 우크라이나 조문 사절단도 모두 교통 통제 조건에서 조문을 했는데, 왜 윤석열 대통령만 조문을 못했는지 궁금해한다”고 지적했다. 김성환 의장은 이어 “이 일대 교통 통제는 사전 예고돼 있었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2018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콩기름의 원재료인 대두유 가격이 하락한 시기에도 콩기름 가격이 인상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단체가 콩기름 제조업체에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지 말 것을 촉구했다.5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018년 1월~2022년 6월 콩기름 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센터는 “세계 최대 대두 생산국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이상기후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공급 차질 현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인해 대두유 가격 인상 속도가 가파르며 대체유 가격까지 오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2년 9월 미래가치 공유의 날’를 개최했다.민선 8기 출범 이후 새롭게 기획된 ‘미래가치 공유의 날’은 기존의 시장 훈시 위주로 진행됐던 월례조회를 폐지하고, 시의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며 중점적으로 추구해야 할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써 매월 초 월례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공유의 날에서 다룬 미래가치(주제)는 생태도시로써, 먼저 김동근 시장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의정부’라는 주제로 환경문제의 심
아신대학교 이명석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된 세계선교학회(IAMS) 제15차 총회에서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1972년 창립된 세계선교학회(IAMS,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Mission Studies)는 기독교 선교사역에 대한 학문적 연구를 펼치는 학자들의 모임으로 현재 약 400여명의 회원과 50여개의 기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유일하게 모든 대륙의 선교학자들을 아우르는 국제적인 선교학회이다. 이 학회는 모든 대륙의 선교학자들을 아우르는 유일한 글로벌 선교학회로 저명한 선교
우크라이나전쟁과 식량안보주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국게 곡물 가겨이 상승됨에 따라 주요곡물의 최대수입국인 우리나라 곡물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는 27일 발간한 ‘이슈브리프-국내 곡물 수급 동향과 전망’에서 우리나라는 쌀을 제외한 주요 곡물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곡물가격 상승세인 상황에서 고곡가 지속으로 인한 식료품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사료용 포함)은 1970년에
인도가 지난달 밀 수출을 금지한데 이어 설탕 수출을 제한하기로 하고 헝가리가 모든 곡물의 수출을 금지하는 등 각국의 '식량 보호주의'가 강화되면서 식량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지난 3일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인 인도는 지난 5월24일 6년 만에 처음으로 감미료 수출을 1000만톤으로 제한했다. 또 인도 정부는 설탕 수출업자에게 6월1일부터 10월31일 사이의 해외 선적에 대해 수출 허가 또는 승인을 요청하라고 요구했다. 수출 시 허가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처럼
우리나라의 가계 빚(부채)이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 36개 주요국(유로지역은 단일 통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기업 부채의 경우 줄어들기는커녕 증가 속도가 세계 2위에 오를 만큼 더 빨라졌다.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금융협회(IIF)는 '세계 부채(Global Debt)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세계 36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3%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이어 레바논(97.8%), 홍콩(95.3%), 태국(89.7%), 영국(83.9%
지난해 커피 수입액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21일 업계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 수입액은 9억1648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수입액인 약 8700억 원보다 24% 늘었다. 커피전문점은 8만3363개로 전년보다 1만2000개 가량 늘었다. 코로나19로 카페 등의 출입이 제한적이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눈여겨 볼만한 수치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커피 수입액은 그동안 꾸준히 늘었다.작년 커피 수입량도 전년보다 7.3% 증가한 18만9천502t(톤)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이미 FTA를 체결한 국가 및 협상 중인 국가들과 연대·협력 추진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7일 서울 중구 명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공급망 협력 주요국 대사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간담회는 핵심 광물·소재 분야 자원 부국으로 손꼽히는 주요 10개국 대사들을 초청해 공급망 정책을 공유하고, 이들 국가와 우리나라 간의 공급망 연대·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이날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지난달 경북 구미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최초 육상 4관왕이 탄생했다. 남자 400m와 800mDB, 400m 계주와 1,500mDB 등 4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은 포천시청 육상경기부 소속 이무용 선수(33)다.이무용, ‘장애’ 프레임에 맞서다이무용 선수는 14세였던 지난 2002년 육상에 입문했다. 어릴 때 원인불명의 청각장애를 갖게 되었으나 뛰어난 기량과 꾸준한 훈련으로 국내외의 각종 비장애인 엘리트 육상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2011년 제26회 쉔젠 하계 유니버시아드2011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