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급 8명을 내정하는 내각을 단행했다. 법무부장관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내정했다.문재인 대통령은 9일 장관급 8명,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교수가 내정됐다. 최기영 장관 후보자는 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서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다. 청와대는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현재도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연구·산업 발전 산증인”이라고 소개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체인인 CJ CGV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19억원, 영업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대폭 확대됐다.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CGV가 진출한 모든 국가에서의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고, 4DX 스크린 및 관객수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관람객 증가에 따른 상영 및 비상영 매출 모두 성장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국내사업은 비수기인 2분기에 역대 최대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정상적 취재를 거친 인터뷰 기사가 합당한 이유 없이 사라져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른바 ‘기사 거래’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지난 7월30일 C언론사에 실린 넷마블 비판 논조 기사가 갑자기 삭제됐다. 제보에 따르면 해당 기사는 게재된 뒤 여러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며 C언론사 인기기사로도 올랐는데, 뚜렷한 이유 없이 삭제가 됐다.해당 기사는 넷마블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 공식 카페 중심으로 발생한 이른바 ‘마퓨파 사태’ 중 넷마블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선언한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역대급 오리지널 티켓이 공개됐다.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MX 돌비 애트모스 개봉과 함께 방탄소년단 오리지널 티켓을 공개했다.‘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LOVE YOUR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에 이르는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 모습과 후일담을 담아낸 영화다.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상영될 MX는 혁신적인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메가박스 사운드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직원 임금을 체불하고,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악덕 사업주가 구속됐다.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노동자 81명 임금, 퇴직금 합계 약 14억7,000만 원을 체불한 ㈜창○○○ 대표 안모(56) 씨를 근로기준법,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구속된 안씨는 경남 거제시 소재 대형 조선소 하도급 업체를 운영하면서, 노동자들 생계를 외면한 채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악의적 수법으로 임금 및 퇴직금을 체불했다.피의자 안씨는 고용보험 및 건강보험료 등을 노동자들 임금에서 공제했음에도 납부하지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공익신고자 동의 없이 신원을 노출한 보도는 위법이라는 국민권익위원회 판단이 내려졌다.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전원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연예인 마약투약 혐의와 경찰 유착 의혹을 신고한 공익신고자 실명과 자택을 공개하는 보도로 신분을 노출시킨 기자와 소속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키로 결정했다. 국민권익위는 또 신고자 실명 등을 후속·인용 보도한 다른 언론사들에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에 신고자 보호를 위한 보도기준이나 윤리강령 마련‧교육실시 등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함께 요구하기로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일본인 명의 귀속재산에 대한 조사가 빠른 시일 내 완료될 전망이다. 은닉재산에 대한 국유화 역시 진행 중이다.조달청은 일제잔재를 조속히 청산한다는 차원에서 아직도 남아있는 귀속재산 추정치인 약1만4,000여 필지를 연내 조사 완료하는 목표 하에 7월말 현재 목표대비 60%수준인 7,700필지를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귀속재산은 일제강점기 재조선 일본인 소유재산으로, 국가로 귀속돼야 할 재산이다. 2012년 6월 이후 총 4만1,001필지 중 잔여 조사대상 필지 약1만4,000여필지에 대해 예년과 같이 정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환경부는 서울시, (사)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모전교 인근 청계광장에서 여름철 1회용컵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컵(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한 '날마다 다회용컵(DAILY TUMBLER)' 공익활동을 진행한다.이번 공익활동은 국민들이 날마다 다회용컵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총 4가지 행사로 진행한다. 다회용컵을 필수품처럼 쓸 수 있도록 ▲다회용컵이 있어야 할 곳은 □다'의 □를 채워 넣고 환경부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인증하기,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고(故) 신형록 전공의에 대한 산재가 인정됐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중 병원 내 당직실에서 사망한 고 신형록 전공의 유족이 제출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청구에 대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7월 30일 열린 경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에서 고 신형록 전공의에 대한 업무상 질병 여부를 심의한 결과, 고인의 과로여부는 발병 전 1주 동안 업무시간이 113시간, 발병 전 12주 동안 주 평균 98시간 이상(발병 전 4주간 주 평균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조업 중 피로를 풀 목적으로 선상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선원 등 마약류 유통·투약 사범 121명이 해양경찰에 검거됐다.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약 3개월간 양귀비, 대마 등 마약류 약물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29건을 적발, 121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또 마약류 제조 원료가 되는 양귀비 6,106주를 압수했다.전년 동기 대비 마약류 사범 검거건수는 60%, 양귀비 압수량은 68% 증가했다.이처럼 마약류 관련 검거·압수량이 늘어난 것은 마약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러블리즈가 여름 콘서트 '올웨이즈 2'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Kei), 진(JIN), 류수정, 정예인)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올웨이즈(Alwayz) 2'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러블리즈 여름 브랜드 콘서트 '올웨이즈 2'는 2017년 개최한 러블리즈 여름 첫 단독 콘서트 '올웨이즈'에 이어 2년 만에 개최한 두 번째 공연이다.러블리즈는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소녀시대 태연이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로 막강 음원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난 21일 공개된 태연 ‘그대라는 시’는 멜론, 지니, 벅스, 엠넷뮤직, 올레뮤직 등 각종 음원 차트에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집계 결과, 주간 1위를 휩쓸었다.이번 곡은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과 쿠거우뮤직 한국 음악 차트에서도 주간 1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KKBOX 한국 음악 차트에서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째 일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신곡 ‘그대라는 시’는 섬세한 피아노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일본 수출규제 방침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일본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 연합은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에서 일본수출규제 조치 규탄대회를 열었다.김수영 양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 등이 참석한 이날 규탄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국제질서 위반하는 경제보복 중단’ 등 구호를 외치며 일본 수출규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전국 기초자치단체장 7명은 “일본 수출규제 조치는 우리나라 대법원 강제징용 피해자 배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게임 콘텐츠 문제에서 개인 대 기업 소송까지 확대된 이른바 ‘마퓨파 사태’가 넷마블을 정조준하고 있다.넷마블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 유저인 정모 씨(게임 내 닉네임 ‘시크릿 레이’)는 최근 ‘마블 퓨처파이트’를 운영 중인 넷마블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한 변호사 선임 및 자료 준비 등을 이미 마쳤다. 정씨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한일 김성순 변호사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쟁점은 첫째, 실제 게임 내부에 적용되지도 않는 요소를 표시·광고해 이벤트를 개시하고, 그로 인해 게임사가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담뱃갑에 그려진 경고그림과 문구가 기존보다 더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표기면적을 확대하고 금연지도원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7월 30일부터 9월 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5월 발표한 ’흡연을 조장하는 환경 근절을 위한 금연종합대책‘ 추진 일환으로, 주요내용은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 표기면적 확대, ▲금연지도원 직무범위 확대다.우선 경고그림 및 문구 표기면적을 현행 담뱃갑 앞·뒷면 50%(그림 30%+문구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CGV 극장 로비에서 ‘아트 버스킹’이 펼쳐진다. CJ CGV는 아트펌과 손잡고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트 버스킹(Art Busking)’ 프로젝트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그 첫 시작으로 7월26일부터 8월9일까지 2주간 CGV동대문 로비에서 브릭아트 작가인 루시의 별이 특별한 전시회를 선보인다. 루시의 별은 레고 브릭을 예술의 세계로 승화시킨 컨템포러리 레고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한여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7월의 크리스마스’다.전시회는 ‘거리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정부가 경기도 파주 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오는 8월10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지난 4월27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과 6월1일 철원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개방하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가 있던 자리를 최초로 공개한다.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11개를 시범적으로 철거하기로 하고, 이 중 한개는 보존하고 나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한일 외교장관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대북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강경화 외교장관은 26 오전 고노 타로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 수출제한 조치 및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일본 정부의 우리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한편,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는 취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노 대신은 일측 조치와 관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해적대응 합동훈련이 실시된다.해양수산부와 해군은 26일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국적 선사와 함께 우리 선박 피랍에 대비한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이하 해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청해부대 30진 파병 출항을 앞두고 민간 선박 구출작전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위협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무인항공기 대응훈련도 실시한다.해적대응 합동훈련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운선사 훈련요원 3
[시사경제신문=이재혁 기자] 산업부가 지난해 한전 적자는 탈원전 정책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탈원전 정책이 지난해 한전 적자 원인이라고 지적한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이날 일부 언론은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지난해 원전 전력구입량을 2016년 수준으로 유지했다면 1조6,496억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한전이 적자가 아닌, 약 4,700억원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그러나 산업부는 이에 대해 “2016년 대비 2018년 원전 이용률 하락은 원전안전 설비 부실시공에 따른 보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