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명 늘어 누적 11만9천898명이라고 밝혔다.이틀째 500명 안팎을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대본은 휴일 검사건수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상황으로 추정하고 있다.통계를 보면, 지난주와 그 직전주에도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내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치솟아 주중 내내 700명대 또는 700명 안팎의 확진자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 늘어 누적 11만9천387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천81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전날(644명)보다 144명 줄어든 수치이며, 지난 20일(549명) 이후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500명 자체는 이달 6일(477명) 이후 20일 만에 최저 기록이다.소폭 감소세를 보인 이유는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방대본은 분석하고 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누적 11만5천926명이라고 밝혔다.평일 대비 검사건 자체가 줄어드는 휴일 효과로 주초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49명 보다 182명 급증하며 700명대로 뛰었다.방역당국은 "휴일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범상치 않은 확산세로서 방역에 있어서 작은 불씨도 조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92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내렸으며, 2023년께 방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남과 경남 어민들이 19일 이를 규탄하는 해상시위를 했다.전남 어민들은 이날 어선 150여 척을 바다에 띄워 집어등을 밝히고 배에 일본을 규탄하는 내용의 깃발과 현수막을 붙인 채 여수 오동도와 돌산도 일대를 돌았다. 이날 어민들은 "일본 정부는 수산인 생존과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면서 "정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철회가 있을 때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2명 늘어 누적 11만4천115명이라고 밝혔다.주말 검사 건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늘어나며 지난 15일(698명)부터 나흘연속 600명대를 이어가 확산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숨은 감염'이 많이 나와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이다.봄을 맞아 지인 여행모임 및 직장(12명) 감염이 속속 나오고 있으며, 남양주시 교회 및 식당(15명), 안산시 전문학교(12명) 등에서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8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누적 11만3천447명이 됐으며, 전날(673명)보다 15명 감소했으나 600명대 발생을 이번주초 이후로 사흘 연속 이어가고 있다.정부는 금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고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언제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 추가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대해 방대본은 "아직은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크게 늘지 않고 의료 여력도 충분하다는 점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인해 정부와 국민이 초미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도쿄신문은 일본 수도권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이 후쿠시마 오염수의 5배에 달하는 삼중수소(트리튬)가 함유된 물을 태평양에 방류했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이바라키(茨城)현에 있는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 도카이(東海) 재처리시설은 지난 1977년부터 2007년까지 30년 동안 약 4천500조 베크렐(㏃)의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방류했다는 보도다.해당 오염수는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때 사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1명 늘어 전날 542명에서 189명 급증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만1천419명이라고 밝혔다.이날 발생한 확진자 수치는 올해 1월 7일(869명) 이후 약 3개월, 정확히는 97일 만에 최다 기록으로 확산세에 대한 비상이 걸렸다.이에 정부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수도권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현재 밤 10시까지) 조치 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방대본에 따르
정부가 13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연 뒤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와 검증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번 결정에 대한 우리 국민의 반대를 일본 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는 국제검증을 통하거
입양된 지 10개월 만에 양부모 학대로 숨진 16개월 영아 이른바 '정인이 사건'의 결심공판이 이번 주 열린다.12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모씨와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양부 안모씨의 6회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검찰은 지난 1월 첫 재판에서 양모의 공소사실로 살인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 측은 "사망에 이른 외력의 형태와 정도뿐 아니라 장씨의 통합심리분석 결과 학대의 전체적인 경위, 사망의 결과 발생 가능성 정도 등 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1일 신규 확진자가 614명으로 주말 검사 건수 감소에 따라 확진자도 전날보다는 줄었지만,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14명으로 누적 10만9천559명이라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611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91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기준을 웃돌고 있다.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94명, 해외유입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사실상 시작된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0일 0시 기준 집계로 신규 확진자가 677명 늘어 누적 10만8천945명이라고 밝혔다.전국 곳곳에서 집단, 일상감염이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3명→473명→477명(당초 478명에서 정정)→668명→700명→671명→677명을 나타내면서 '4차 유행' 현실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투기 사범 특별수사대는 약 40억원을 대출받아 전철역 예정지 인근 땅을 매입해 부당 이득을 노린 '부패방치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경기 포천시 공무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와 부인 B씨는 공동명의로 2020년 9월 포천시 내 도시철도 7호선 연장 노선 예정지 인근 땅 2천600㎡와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으며, 비용은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마련한 정황이 드러났다. 그동안 A씨는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구체적인 지하철역 예정 부지에 대해서는 알지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태현(24)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서울경찰청은 5일 오후 경찰 내부위원 3명·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김씨의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고, 신상공개에 관한 국민청원이 접수되는 등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임을 고려해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김씨는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하고, 순차적으로 피해자 3명을 살해하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피의자가 범행 일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업무상 비밀이용 혐의 등으로 LH 직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구속영장을 받은 LH 직원 A씨 포함한 2명은 광명 시흥 신도시 사업 추진 핵심부서에 근무했으며, 경찰 수사 착수 이후 전·현직 직원 중 최초의 케이스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제껏 시민단체 등의 고발이나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수면으로 드러나지 않았었지만, 다수의 3기 신도시 토지를 사들여 이번 투기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됐다.A씨는 자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웃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4차 유행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한 집합금지 검토를 시사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현재의 상황은 `대유행`이 본격화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며 "지금 우리는 4차 유행이 시작될지 모르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러면서 "유행이 다시 확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했다.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부친 윤기중 명예교수(90)와 함께 부친 자택 인근인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 투표소를 찾았다. 투표소에서 대기중이던 취재진이 ‘국민의힘 입당 의향’ 등의 질문을 윤 전 총장에게 던지만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다만, 부인이 아닌 부친과 함께 온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보시다시피 아버님께서 요즘 기력이 전 같지 않으셔서 모시고 왔다"고만 짧게 답했다.일부 윤 전 총장 지지자들은 일찌감치 투표소 근처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 회의에서 "백신 공급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접종에 차질 없도록 도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2분기에 총 1천473만회 분 도입이 이미 확정돼있다"면서, "올해 상반기 내 1천200만명 이상에 대해 접종이 이뤄지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방침도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하는 '범정부 백신 도입 관리 TF(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아스트라제
국세청은 30일 전국 지방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개발지역 내 일정금액 이상 토지거래에 대한 전수 검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국세청은 '개발지역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 구성·운영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을 결정했으며 특별조사단 출범식도 진행됐다.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정사회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의 일환이다.국세청 특별조사단은 차장을 단장으로, 본청 자산과세국장과 조사국장을 간사로, 지방청 조사국장을 추진위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으로 출범한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의 첫 구속 사례가 포천 공무원을 대상으로 29일 밤 10시경 발생했다.해당 사건 수사를 담당한 경기북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수본 관계자는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무처리 중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물을 취득한 혐의로 포천시청 A 과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지법 김용균 영장전담판사는 29일 오전 10시 30분께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영장 발부는 11시간여가 지나서 결정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