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MB) 1발을 발사했다.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후 3시31분께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SRBM 1발을 발사했다. 군은 미사일의 속도, 비행거리, 고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중이던 지난 2∼5일 미사일 약 35발을 발사한 뒤 나흘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 도발에 나선 것이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 현상과 글로벌 경제안보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 신뢰성 확보와 실익을 우선시하는 경제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퍼펙트스톰 속의 한국 경제 어디로 가나’에서 “코로나19 회복기의 수급불균형 병목현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공급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에 대응한 급속한 금리인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세계적인 기술패권·정치패권·양극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바람직한 거시경제 기조 및
이태원 참사로 국가적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북한이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고강도 무력 도발을 벌이자, 여야는 ‘패륜적’이라며 한목소리로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은 지난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등 긴급한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에 우리 군도 NLL 이북 공해상 대응사격으로 맞서면서 한반도 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북한도 여기서 그치지 않고 3일 심야까지 수십 발의 포격 도발을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군에 따르면, 대륙간탄도미사일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2022년 첫 번째 대회로 주최·주관한 ‘제7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시흥시RUN유소년야구단이 창단4년 만에 새싹리그(U-9)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야구단의 신흥 강호로 주목을 받고 있다.연맹에 따르면 올해 봄방학기간을 활용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전라북도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가 특별후원하고 와니엘(WANIEL), 스톰, 핀스포츠, 위팬(WeFAN)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소년야구의 메카인 전북 순창군 팔덕야구장 등 총6개 구장에서 80개팀이 참가해 8일간의
[시사경제신문=유주영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 회장(GS그룹 회장)이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경제 분야에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 긴급제언을 발표히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은 긴급제언문에서 "코론19의 화산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41만 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코로나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봉사자들은 국가적 재난 극복에 앞장서는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허 회장은 "어제(24일) 비상경제획의에서 반드시 기업을 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가 심각하다. 이로 인한 내수 경기가 총체적인 난국이다.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많은 국민이 아예 외부 활동을 접고 칩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점포는 90% 이상 손님이 감소했다고 한다.여타 산업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동차 산업은 최악의 형국이다.반도체와 함께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양대 축의 하나인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1~4차까지 수직·하청 구조를 가진 거대 산업이라서 이다.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개의 완성차 업체에 5,000여곳의
프랑스 철도업체 알스톰(Alstom)은 17일(현지시각) 세계적인 철도차량 메이커인 캐나다의 봄바르디아(Bombardier)의 철도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알스톰은 규모 확대로 비용 경쟁력이나 개발력을 강화하게 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세계 1위인 중국 중차(中国中車)에 이어 2위다. 매수액은 최대 62억 유로(약 7조 9,544억 원)가 되며, 오는 2021년 전반기에 인수 절차를 마칠 전망이다.알스톰과 봄바르디아는 각각 유럽에 거점을 많이 두고 있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가 향후 초점이
지난 9월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삭발로 대정부 투쟁에 나섰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부터는 단식투쟁에 돌입한다.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패스트트랙 강행 등에 저항하는 의미로 단식농성을 결정했다. 단식투쟁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천막농성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황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패스트트랙 선거법은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세력이 국회를 장악하려는 의도에서 시도하는 것”이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애당초 의석수를 늘리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제도였다. 범여권 의원들도
시사경제신문 온라인 뉴스팀 기자 = 안병훈(24)이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포르셰 유러피언 오픈(총상금 200만유로)에서 공동 1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의 바트 그리스바흐 골프장(파71·7188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찰 슈워젤(남아공), 사이먼 웨이크필드, 세베 벤슨(이상 잉글랜드), 피터 한손(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하며 기세를 올렸던 안병훈은 EPGA투어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톱20'에 들며 감을 유지했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 상금으로
대림산업이 말레이시아 현장에 각종 신공법을 도입하며 현지 건설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1000MW(메가와트)급 석탄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45개월(2014년1월~2017년 9월)만에 완료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공기를 4개월이나 앞당겨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2013년8월 수주계약을 체결한 직후부터 프로젝트 팀을 꾸려 말레이시아 시장 분석작업에 착수했고 좁은 사업부지·지반 상태·행정 절차 등 사업 여건을 고려해 걸맞는 밑그림을 마련했다. 강관파일(Steel Pile)·스탠드잭(Stand Jack)·40톤급 타워크래인 등 공기를 혁신적으로 단축시킨 공법은 모두 이 시기에 계획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 현장의 차별성은 초기 파일링 공사부터 나타났다. 대림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던 보드파
관광업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다. 이달 예약 취소사태에 이어 올 여름 신규 여행 예약도 극도로 부진하면서 여행사뿐만 아니라 숙박, 레저 업계 등이 줄줄이 타격을 입고 있다. 여행사들은 채 팔지 못한 항공권을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급하게 내놓는가 하면 호텔숙박권도 타임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투어는 오는 7월 6~22일 출발하는 대한항공 김포~제주 편도를 기존 9만400원에서 4만100원으로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내놨다. 인터파크투어는 이날까지 호텔을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최대 7% 할인해주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노랑풍선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예약고객에 한해 전상품을 3% 할인
삼성물산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토목 역사를 쓰고 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 컨소시엄은 지난달 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메트로 현장에서 리야드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TBM(Tunnel Boring Machine) 굴진 행사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TBM(Tunnel Boring Machine)은 드릴 형태의 터널 굴착 장비로 일반적인 발파 방식에 비해 작업속도가 빠르고 소음과 진동이 적어 도심내 토목공사에 적합한 최신 공법이다. 이번 TBM 공사는 사우디아라비아 내에서 최초로 적용된 직경 9.74m 크기의 대형 TBM 사례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또 삼성물산은 지난 3월 19일에는 FSLM(Full Span Launching Method)
대형 완구전.식당가 할인 등 먹거리·볼거리 다채 유통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 갤러리아 등 백화점들은 백화점 매장과 아웃렛 등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도심에 위치한 백화점에서는 선물을 할인하거나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교외에 있는 프리미엄아웃렛에서는 제기차기 등 체험행사가 풍성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어린이를 위한 완구 등을 대규모로 판매하는 이벤트가 한창이다. ▲신세계 '러브 패밀리' 행사 먼저 신세계는 오는 5월 1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SHINSEGAE LOVES FAMILY’라는 테마로 사은행사, 실속 기프트, 대형 행사, 대규모 전시
이마트는 어린이날을 맞아 4월 30일 부터 5월 5일 까지 6일간 인기 캐릭터 완구 및 단독 기획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올해 가장 인기가 높은 카봇 펜타스톰(119,000원), 또봇 태권K(52,900원), 요괴워치(DX 35,000원, 스페셜 53,000원) 3종은 사전기획을 통해 업계 최대 물량인 4만개를 준비했다. 또한 개봉 5일만에 누적관객 400만에 육박한 '어벤져스2' 관련 상품인 마블히어로 4종(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은 각 38,900원에, 이마트가 단독 기획한 마블 봉제인형 3종(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헐크)은 각 19,800원에 판매한다. '어벤져스2' 해당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5만원당 1장씩 어벤져스2 영화
주말을 맞아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앞다퉈 세일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들이 골프웨어, 아웃도어 등의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대형마트는 봄을 맞아 나들이 간식거리와 육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완구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이탈리아산 식료품과 생활가전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이탈리아 푸드&리빙 물산전'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대표 오일 브랜드 '올리타리아'의 올리브유(1L)가 8900원, 유명 파스타 식재료 브랜드 '데체코'의 스파게티면 3세트는 1만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26일까지 8층 점행사장에서 '스프링(Spring) 골프대전'을 열고 매
겨우 내내 극지방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던 오로라도 이제 그 시즌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점차 낮이 길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6월 22일)를 전후로 네 달 정도는 북극권 지방의 백야 현상으로 오로라를 볼 수 없습니다. 여름 오로라가 시작되는 시기는 백야가 끝나는 8월 중순 이후입니다. 오로라는 계절과 무관한 현상입니다. 겨울에는 밤이 길기 때문에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조금 더 많을 뿐입니다. 하늘이 줄 수 있는 최고의 감동 오로라! 하지만 실제 오로라를 보고도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로라의 정수인 오로라 폭풍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늘 군데군데서 서서히 움직이던 오로라가 갑자기 온 하늘을 뒤덮으며 빠르게 확산됩니다. 순간 무수히 많은 빛줄기가 하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