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시사경제신문은 먹고 사는 일과 직결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빠진 점을 고려해 산업별 진단과 함께 처방을 찾았다.두번째로 여타 산업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자동차산업을 고찰했다.[글 싣는 순서][韓경제, 긴급 진단①] 정유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②] 자동차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③] 반도체산업[韓경제, 긴급 진단④] 선박·철강[끝]완성차 업체 한 곳과 연결된 중소협력사는 5000여 곳에 이른다. 여기에 보험과 정유, 정비·세차 등 사후서비스(AS) 산업이 맞물려 자동
국내 공유경제의 대표 주자인 ‘타다’ 서비스가 중지된다. 지난달 초 국회가 여객운수법 개정안(일명 타다 금지법)을 가결해 18개월 이후에는 타다를 이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타다 측에서는 이달 10일 운영을 중지하겠다고 발표했다.타다 서비스에 투입된 11인승 카니발 차량 1,500대가 조만간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되고, 1만2,000명의 타다 기사가 일자리를 잃을 전망이다.타다 기사 조합이 회사를 고발하겠다고 공포한 만큼 그 후유증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타다 서비스는 2018년 10월에 등장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
이달 25일부터 일명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정안이 시행됐다. 개정법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경우의 운전자 가중처벌과 구역 내의 보호시설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이번 개정안은 어린이 보호기준을 강화하면서 가중처벌 조항이라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조항이 포함됐다. 개정안의 독소 조항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호시설 강화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신호등과 무인 과속 단속기를 각각 설치하고, 과속방지턱도 만들어 최대한 어린이를 보
미국 헐리우드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주인공 윌 스미스가 총을 매고 폐허화된 뉴욕 한 가운데에 혼자 서 있다.현재 뉴욕의 모습이다.상상이 아닌 현실이 된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때문이다. 올 들어 코로나19의 급습으로 세계의 모든 시간이 멈췄다.현재 세계 각국의 모습은?이탈리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중국을 넘어섰고, 사망자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영국, 확진자 치료를 포기했으며, 총리는 코로나19가 지나가 바람이라고 말하고 있다.일본, 사재기로 대형 할인점은 텅비었고,
국내 자동차의 교통 인프라와 인식,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상당히 개선됐다. 이에 따른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도 급감하고 있다.다만, 아쉬운 부분은 운전면허제도가 후진적이라, 가장 중요한 운전자의 안전운전 인식이나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문화적 업그레이드를 통한 인식제고가 필요하다는 뜻이다.계제에 시급한 게 이륜차 분야이다.현재 이륜차 분야는 초기 사용 신고부터 정비, 보험, 검사와 폐차 등 모두 최악이다. 여기에 이륜차 운행도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주차문화도 심각한 지경이다.주무부서인 국토교통부와 도도교통법 관장기관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올 들어서도 여전히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 창궐하면서 국산자동차 판매가 역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전년 하락을 극복하고 성장세로 돌아섰다.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이 최근 발표한 올해 자동차 판매 현황을 시사경제가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신차(상용차 제외) 판매는 21만5,690대로, 전년동기(25만5,854대)보다 15.7% 급감했다.이중 국산차 판매는 같은 기간 18.7%(22만1,771대 →18
[시사경제신문=정수남 기자] #. 대한민국 경제우리나라 경제구조는 수출 중심인데다 대기업의 과실을 중소기업이 나눠 갖는 낙수효과(트리클 다운) 시스템이다. 실제 3만여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 한 대를 제작하는데 5,000여개의 중소기업이 연관돼 있다.문재인 정부가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축을 추진하지만, 1960년대 경제발전 단계부터 반세기 넘게 고착된 대기업 중심의 경제체계를 깨트리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가 전후 독일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었기 때문이다.시사경제는 지난해 상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59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활 변화가 두달째 지속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공포와 사회적 격리라 피부로 느끼는 변화가 크다.일상에서 사람을 멀리하고 어디에서 나올지 모르는 확진자에 대비해 사회 활동은 위축되고 경제적 활동은 포기 상태이다. 식당은 손님이 없어 개점휴업 상태이며, 많은 국민이 외출을 자제해 대중교통은 텅텅 비어 있고, 공항은 폐업 수준이다.종전에는 인도에서 어깨도 부딪히는 경우가 있었지만, 현재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을 피하는 시대가 됐다. 접촉을 통한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가 심각하다. 이로 인한 내수 경기가 총체적인 난국이다.코로나19의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면서 많은 국민이 아예 외부 활동을 접고 칩거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점포는 90% 이상 손님이 감소했다고 한다.여타 산업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자동차 산업은 최악의 형국이다.반도체와 함께 국내 경제를 지탱하는 양대 축의 하나인 자동차산업은 완성차 업체를 정점으로 1~4차까지 수직·하청 구조를 가진 거대 산업이라서 이다. 규모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1개의 완성차 업체에 5,000여곳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멈출 기미가 없다. 이미 중국을 넘어 한국,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으로 확대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특히 국내에는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자동차 생산이 중단되는 등 국가와 경제 등 문제가 커지고 있다.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씻기, 엘리베이터의 버튼 휴대폰 등으로 누르기, 밀폐된 공간 회의 불참 등 나름대로의 규정을 만들어 움직이는 사람도 많다.현재 살얼음판을 건너는 기분으로 모두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현재 코로나19가 장기간 진행될 가능성이
시사경제신문 원금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0일 국회의원회관제2소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강서병 한정애 수석부의장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주최 했으며 국회 개원 이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처음으로 준비한 정책현안토론회다. 토론회는 이승묵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 초미세먼지의 오염원 분석과 건강피해’를, 장영기 수원대 교수가 ‘미세먼지 대기오염과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김필수 대림대 교수가 ’친환경디젤 과연 가능한가‘ 등을 발제했다. 한정애 수석부의장은 “얼마 전 발표된 정부의 미세먼지대책은 근본적인 것에는 눈을 감고 수박겉핥기 식으로 변죽만 울린 대책”이라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명백한 기준을 잡고 방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흥미로운 직업 체험을 위한 이색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4일 오전 10시 구청 앞 당산공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2015 영등포 나(의)비(상) 학생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등포구청과 서울시 교육청이 공동 지원하고 영등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바탕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뻔한 진로 대신 펀(fun)한 진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직업체험 ▲진로 진학 상담 ▲직업인 특강 ▲초청공연 및 동아리 발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우선 다양하고 이색적인 직업을 체험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