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이재영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는 자산의 최소 60%를 주식에 투자한다. 채권에 60% 이상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와 비교하면 상당히 공격적인 상품이다. 그렇다면 주가가 오를 때 주식형 펀드에도 많은 자금이 들어올까.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오히려 주가가 내리면 국내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유입되고, 주가가 오르면 자금이 빠져나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23일 금융투자협회의 펀드 자금 유출입 통계를 보면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의 경우 이달 들어 19일까지 2,287억 원이 빠져나갔다. 지난 한 달간 1조 원 넘게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