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양희영 기자] ‘문중원열사 민주노총 대책위’가 한국마사회(이하 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문중원 기수와 관련, 마사회 개혁을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11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사회의 적폐청산을 위한 범국민서명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고 문중원 기수는 지난해 11월 기숙사 화장실에서 조교사의 부당한 지시, 부정 경마 등 마사회의 부조리와 비리를 고발하는 유서를 작성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이에 따라 유족과 민주노총은 마사회의 개혁을 촉구